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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쌍둥이 판다 출산! : 에버랜드 아이바오의 출산 과정과 의미를 알아보자

by Car-Formation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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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바오가 쌍둥이 판다를 출산했습니다. 판다는 중국의 국보이자 명함으로, 중외 우호교류를 촉진하는 사절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 서식하는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부부는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보낸 대사로, 에버랜드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7월 7일 아이바오는 쌍둥이 판다를 건강하게 출산해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출산과정

 

아이바오는 진통을 시작한지 약 1시간 만인 새벽 4시 52분경 첫째를 낳았습니다. 언니 판다는 180g으로 태어났습니다. 이어 1시간 48분 뒤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막내판다는 140으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아이바오는 푸바오 탄생 경험을 살려 능숙하게 쌍둥이를 품에 안았습니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아이바오의 출산 과정이 담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

건강상태

산모와 쌍둥이 아기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로, 엄마 아이바오가 아기들을 잘 보살피고 있습니다. 갓 태어난 판다는 생존율이 극히 낮기 때문에 섣불리 출산을 발표 할 수 없어 공식 발표는 미뤄졌다고 합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사육사와 수의사로 이루어진 전담팀을 꾸려 24시간 산모의 건강 관리를 하는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에버랜드 동물원 측은 쌍둥이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당분간은 일반인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판다월드 내실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한 후 공개시기를 검토 한다고 합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는 올해 해외에서 태어난 첫 새끼 판다이자 한국에서 태어난 첫 쌍둥이 판다라면서 "매우 따듯하고도 반가운 소식"으로서 중한 양국 국민 모두가 진심으로 기뻐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판다 할아버지로 알려진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에 이어 국내 최초로 쌍둥이 아기 판다가 탄생해 너무 기쁘다"라며 많은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판다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잘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 봄철 1~3월밖에 되지 않아 자연 임신이 어렵다고 합니다. 상상임신도 많아서 출산이 임박해야만 임신 사실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혈액, 소변검사를 통해 아이바오와 러바오 부부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교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아이바오와 쌍둥이 판다 탄생은 국내 최초의 기적이자, 중한 우호와 판다 보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쌍둥이 판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공개 전까지 SNS채널을 통해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과 판다 가족의 근황을 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쌍둥이 판다가 빨리 자라서 푸바오처럼 중한 국민의 우호 증진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귀여운 사진 많이 올려주시길 에버랜드 측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