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흉기난동 배경과 경위, 피의자의 심리와 동기. 대응과 예방 방안

지난 3일 오후 6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남성이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한 후, AK플라자 안으로 들어가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살인을 시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14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그중 2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이 사건은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1에 이어 또다시 발생한 묻지마 범죄로, 시민들의 불안감과 공포를 높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의 배경과 경위, 피의자의 신상과 동기, 그리고 대응과 예방 방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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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의 배경과 경위

이 사건은 3일 오후 6시 3분께 분당 이매동 소재 AK플라자 노상에서 발생했습니다. 피의자인 최모(22)씨는 모닝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행인 여러 명을 들이받은 후, AK플라자 건물 안으로 들어가 시민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두르며 다치게 했습니다. 경찰은 112신고 약 6분 만에 최씨를 긴급체포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총 14명입니다. 부상자 중 4명은 차량에 부딪혀 다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중 60대 여성과 20대 여성 등 2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흉기에 찔린 시민들도 각각 크고 작은 자상을 입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달 29일 신림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림역 사건에서는 한 남성이 지하철 역사 내에서 무작위로 시민들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부상자는 총 9명이었습니다. 이러한 무차별 범죄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범죄의 유발과 모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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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흉기난동 피의자의 심리와 동기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신병의 일종인 조현성 인격장애 (분열성 성격장애)를 앓다가 범행한 것으로 진술했습니다. 이 질환을 앓는 사람은 사람을 기피하고, 지나치게 내성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등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최씨는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했으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2개 병원 정신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왔습니다. 병원에서는 2020년 최씨에게 조현성 인격장애 진단을 내렸습니다. 다만, 최씨는 최근까지 3년간 제대로 치료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최씨는 배달업에 종사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범행 당시 마약이나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범행 동기나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신림역 사건의 피의자인 김모(34)씨도 정신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들이 나를 따라다니며 비방하고 욕한다" 고 말하며 피해망상을 드러냈습니다. 김씨는 과거에도 흉기로 시민들을 찔러 다치게 한 전력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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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과 예방 방안

이러한 무차별 범죄에 대해 경찰은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나 신고를 통해 살인예고 글을 적발하고, 게시자들에 대해서는 협박죄 혐의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협박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습니다. 일부 게시자를 검거한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는데 주로 20대 남성이었습니다. 경찰은 또한 범행 예고지에 인력을 배치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칼부림 예고 글에 대해 넘치게 반응하지 않고, 신고나 정보 공유를 통해 상황을 진정시키는 데 동참해야 합니다. 또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할 경우, 침착하게 대처하고,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흉기 난동 시 행동강령'이란 제목으로 "가능한 빨리 뛰어 도망가라", "소지품을 버리고 탈출로를 찾아 대피한 후 112와 119에 신고하라", "탈출이 불가능한 경우 괴한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어라"는 등 글도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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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은 무차별 범죄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사건입니다. 이러한 사건은 정신병 환자들의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 의식과 자기방어 능력도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