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간지 순서 : 몰라서 창피 당하지 말자

2023년은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죠! 12간지 순서로 따지면 4번째, ‘묘’에 해당합니다. 12간지에 대해서는 들어봤지만, 순서가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은 순서와 무슨 뜻인지, 유래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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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지신

 

먼저 12지신이란 땅을 지키는 십이신장 혹은 십이신왕이라고 부릅니다.​ 세상의 모든 잡귀를 몰아내고 마을을 수호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십이지(十二支)는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라고 부르며 방위와 관련된 시간 신으로 받들었다고 해요. 꾸러기 수비대에서 보신 것처럼 순서대로 총 12마리의 동물이며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입니다.​

어릴 때는 12마리의 동물들이 달리기 경주를 해서, 들어온 순서대로 순위를 매겼다는 이갸기를 들었었습니다. 소가 가장 1등으로 달리고 있었는데, 소의 몸에 숨어있던 쥐가 결승선 앞에서 먼저 달려 나가서 1등을 했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유래

십이간지는 원래 중국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 살아서, 계절에 따른 별자리를 표시하고, 서양에서 황도 12궁이라는 개념을 가져왔습니다. 중국에서는 12가지 띠를 활용하여 별자리를 동물로 대체해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을 담당하는 만큼 각각의 시간대에 얽힌 이야기도 있는데,그럼 시간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2간지 순서 별 시간대

 

- 자시(23~01)
풍요와 재력를 상징하는 쥐는 본래 밤에 생활하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가장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합니다.

- 축시(01~03)
인내심과 온순의 상징인 소는 황소고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집과 강단이 있습니다. 축시는 소가 밭갈이를 준비하는 아침 시간이라고 합니다.

- 인시(03~05)
산왕, 산군, 호걸 등 용맹함을 나타내는 단어들로 유명한 호랑이는 산신령으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인시는 호랑이가 잠에서 깨어나서 포효한다는 특징을 살려서 화를 물리치는 시간이라고 불립니다.

- 묘시(05~07)
달에 토끼가 산다는 얘기, 들어본적 있으신가요? 지혜와 영리함을 상징하는 토끼가 보이는 시간인 묘시는 해가 서서히 뜨는 아침 시간을 말합니다.

 

- 진시(07~09)
용은 용과 비의 형상을 떠올려 보면 구슬을 물고, 구름속에서 머물다 사라지는 신비로운 느낌입니다. 풍년과 흉년을 좌지우지하는 상상속의 동물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 사시(09~11)
좋고 나쁨의 이중성을 상징하는 뱀은 체온을 상승시키기 위해서 이 시간대에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 오시(11~13)
말은 강한 양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질병을 물리친다고 알려져 있으며, 강인함의 상징입니다. 음기가 시작되는 시간으로 말이 가진 양기로 상호보완을 했다고 합니다.

- 미시(13~15)
선함의 상징인 양이 풀을 먹었던 자리에 풀이 다시 나는 시간입니다. 새로운 생명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 신시(15~17)
잔나비라고 불리는 원숭이가 , 외출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대를 신시라고 부릅니다. 잔나비는 잔재주가 많고 영리하지만, 가끔 나무에서 떨어지기도 하는 허술함도 보여줬다고 합니다.

- 유시(17~19)
닭들이 모이를 쫓다가 둥지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닭은 출세를 상징하고 고집스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세를 상징하며 고집스러움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 술시(19~21)
해가 지면, 개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간입니다. 에도 주인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직하고 충성스러움을 상징합니다

- 해시(21~23)
해시는 돼지도 꿀잠을 자는 시간이고, 이 시간대에는 아무리 시끄럽게 하더라도 그야말로 단잠을 자고 있기 때문에 깨울 수는 없다고 합니다. 돼지는 게으름의 상징이면서 운과 복의 상징기도 합니다. 그래서 돼지꿈을 꿧을떄 복권을 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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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간지 순서와 시간대에 얽힌 이야기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띠인가요? 띠에 얽힌 이야기와 유래를 알아보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겟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